제2회 재경시도민 바둑대회를 마치고
- 등록일
- 2011/05/25
- 작성자
- 배명은/22
- 조회수
- 901
| 지난 일요일 한국바둑의 총본산 왕십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재경대구경북 시도민바둑대회에서 우리 동문들 17명(참가선수중 고교기준으로 최다) 이 선수로 또한 본 회장은 진행위원장, 남명걸 총무는 진행위원으로 맹활약해서 이번 대회 성공의 1등공신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이 모든게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절대로 불가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자랑스러운 우리 동문회원들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예정된 선수명단에서 유감스럽게 김시한, 정수동 두회원이 결장하여 원안과 다소 차이가 나므로 출전선수 명단을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대건기우회 출전선수명단*** 홍명호 (대건고 25기): 대구중구A 3장 전우민(대건고 22기) : 대구동구 2장 류병추(대건고 1기) : 대구동구 3장 김동준(대건고 29기 : 대구서구 2장 김대우(대건고 22기 : 대구남구B 1장 이병식(대건고 29기: 대구수성구 2장 유승준(대건고 32기 : 대구달서구 1장 조승래(대건고 21기 : 대구달성군A 1장 정재흥(대건중 25기 : 영천시A 1장 전석호(대건고 32기 : 영천시B 1장 조성순(대건고 26기 : 영천시B 2장 김형회(대건고 32기 : 의성군 2장 김상열(대건고 22기 : 청도군 예비 박종태(대건고 21기 : 고령군 1장 이종기(대건고 27기 : 칠곡군 3장 김학길(대건고 13기 : 영천시B 3장 박기준(대건고 7기 : 청도군 2장 스위스룰변형토너 4라운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A조, B조 상위 입상 시군구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순위>---<A조>----<B조>-----팀전적(1~4R) 1위----경주시A ---김천시----(승-승-승-승) 2위----대구중A----문경시----(승-승-승-패) 3위----대구북구---예천군----(승-승-패-승) 4위----영천시A ---안동시B---(승-패-승-승) 이날 각 시군구 대표로 우리 동문선수들끼리 격돌하기도 하는등 재미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고령군 1장 박종태 대건8단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영천시A 1장 정재흥 대건6단과 격돌, 관심을 끌었는데 여기서 정재흥이 승리 영천군A의 4위를 결정지었다. 당초 경주A와 함께 최강전력으로 보인 영천A는 예정된 1장이 갑자기 결장하는 바람에 정재흥이 1장으로 올라오고 대구고 1~2장을 다투는 조영돈님이 2장으로 3장없이 두명만으로 선전했으나 2라운드에서 김경래 공인6단이 이끄는 대구중구A에 1패를 당함으로 4위에 머물렀다. 대구서구, 대구북구와 함께 양강을 위협할것으로 보인 고령군의 1장으로 출전한 박종태 선배는 경북고 맹장 최인수 계성고 맹장 이준철과 팀을 이루어 1라운드에서 성주군 1장으로 출전한 이영조 선수(전 진실화해 위원장/계성고)에 신승(2집반승)했으나 2라운드에서 칠곡군 1장 김대수 선수(재경계성고 기우회장)에게 막판 역전패 한데 이어 마지막 라운드 영천군A에도 패해 중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경북중고 동문이기도 한 1~2장이 함께 전날 다른 바둑모임후 과음했다며 전년 계성고와의 교류전때 계성1장 한진욱에게 패할 당시와 꼭같이 한쪽눈이 새빨갛게 되어 출전한게 영향이 있었다고 짐작된다. 대구중구A 3장으로 출전한 홍명호 대건6단은 3승1패로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1장 김정환(대륜고 1장) 3장(한주한 경북고)와 짝을 이룬 대구서구 2장 김동준 6단과, 1장 백남근 (경북고 맹장) 3장 김봉영(대구고 선수)와 짝을 이룬 대구수성구 2장 이병식 6단도 각각 2승2패로 강자들이 득실되는 A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그외 김형회 5단은 의성군 2장으로 1승 3패,이번달 타이젬 대건회원 가입후 이날 처음으로 얼굴보인 이종기(천하석점) 후배는 칠곡군 3장으로 나서 2승2패, 1장이 결장해서 대신 1장으로 올라간 달성군A의 조승래 4단은 1승 3패로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 주었다. 한편 B조에서는 대구남구B의 1장으로 나선 김대우 5단이 3승1패로 선전하고, 영천군B의1,2,3장으로 나선 전석호 5단 조성순 2단 김학길 2단이 각각 1승3패의 전적을 기록하였으나, 대구동구의 2,3장으로 출전한 전우민 3단 류병추 초단은 4전전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 한분 B조 청도군 2장으로 출전한 박기준 선수가 나중에 방명록 정리하다보니 대건고 출신으로 기록되어 있어 재차 통화해보고 7기 대선배님임을 확인하였다. 선배님은 보건복지부 정책과장 퇴직하시고 현재 서초동 사시는데 앞으로 우리 월례모임에도 참가하시겠단다. 이날 시상식에서 각조 1~4위까지 선수전원에게 상품이 수여 되었고, A조 우승팀 1장에게 주려던 공인5단증은 우승팀 1장 경주A 김세권 선수가 공인 6단으로 확인되어 준우승팀 1장으로 넘겼지만 (사실 이 대목에서 경주A 3장의 어필이 있었지만 진행위원장 재량으로 더 강하다고 생각되는 1장들에게 우선권을 주었다) 대구중구A 1장 김경래 선수 역시 공인 6단, 3위의 대구북구 황대흠 선수는 공인 5단이어서 최종적으로 4위 영천A 1장인 정재흥 동문에게 주어졌다. 공인 4단증은 B조 우승 김천시의 조규언 선수에게 주어졌고 3단증은 이날 공동주관처 대경 기우회 박상진 회장에게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이 모두 끝난후 인근 횟집에서 재경대구 기우회 창립총회가 있었는데, 이 소식은 별도로 글을 올릴 것입니다. 재경대건중고 동문기우회장 배 명 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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