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각종 행사들이 줄을잇고 공로패 받으시는 분들도 많은 때인것 같다. 나 역시나 동향의 재경대구경북 20여개 학교가 참여하는 고교동문 바둑대회의 부활을 주도하고 재경대구경북기우연합회를 창립하여 초대 사무국장으로 봉사한 공으로 이번주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받기로 되어있다. 나야 바둑을 통해 재경 동향인들의 친선교류에 한몫하고 대건고의 존재를 부각시킨 조그만 공이 있지만, 금년이 다가기전에 정말 큼직한 공로패를 하나 만들어 주어야 할분들이 있으니, 바로 우주의 대천재들이라는 김정일/정은 부자다. 몇달전 해군 천암함이 피격되어 고귀한 이땅의 아까운 청춘들이 채 피지도 못하고 애통하게 스러져 갔을때 당국은 거의 완벽한 조사결과를 자신있게 발표했지만, 출처 불명의 인터넷 유언비어를 더 신뢰하며 조작이라고 확신하는 국민들이 아직껏 적잖고 심지어 갈수록 증폭되는 것을 보면서, 심지어 내 자식들까지 아빠의 거듭된 설명에도 찜찜해 하는걸 보면서 정말로 분노하고 땅을치며 나라 걱정에 잠을 설치지 않을수 없었지. 한데 이게 왠일인가? 느닷없이 우리땅 연평도에 지내들 폭탄을 퍼부으면서 천암함을 쏜 어뢰가 자기들 거라고 명명백백한 증거물을 만천하에 뿌려주지 않았는가!!!!! 그런 번호는 쓰지 않는다 기계로만 찍는다, 매직 표시 숫자는 폭발시 고열로 사라질수 밖에 없다며 그럴듯한 교수 타이틀을 단 인간들까지 합세 북쪽과 짝짝꿍이 되어 합창해왔는데, 1번 34번 43번 같은 번호들이 그 색깔도 찬연히 줄줄이 연평도 폭탄 잔해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가? 이래도 달리 할말이 있는가??? 물론 의식화된 극소수 인간들이야 이래도 또 뭐라고 뭐라고 해댈게 틀림없지만 이런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은 당국에서 북송선 하나 만들어 몽땅 보내기 전에는 누가 어쩔수 없고 (사실 끝끝내 각종 자료를 디밀며 의혹을 증폭시키던 인간들은 다 색출해서 정리해주면 좋겠다), 많은 선량한 국민들중 현혹되었던 사람들은 아마 정신이 번쩍 들었을것이다. 내 미욱한 아들녀석들도 물론 그런것 같다. 정부가 아무리 애써도,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외쳐도 안되던 것을 단 한방에 해결해주었으니, 과연 우주의 대천재들 아니겠는가. 이통에 아깝게 희생된 분들에게는 죄스럽기 그지 없지만, 이만한 공로에 어찌 공로패 하나 아끼랴. 야들이 이번에 아마 새파란 아들 권좌를 굳혀주기 위한 작업으로 이 짓을 햇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 나 역시 동감한다. 이번 사태뿐 아니라 이놈들 625 이후 60여년간 하는짓이 매번 우리나라에는 유익한 것이었으니 사실 공로패는 수십개도 더 주어야 마땅했다. 우리 국민들 안보의식이 약해지는 기미만 보이면 군함도 격침시키고 무장공비도 보내주고 테러를 자행하고 비행기도 격추시켜 정신 차리게 해주지 않았느냐 말이다. 이런걸 바둑에선 자충수라고 부르는데 바둑 하수 이놈들 언제쯤이면 이런걸 알게될까?. 하루속히 저 말도안돼는 엉터리 정권이 무너져 김정일/정은부자 포함 골수분자들을 공개처형해서 저들에 볼모잡혀 처참한 생활하고 있는 불쌍한 북한동포들의 피맺힌 한을 풀어줄 날이올까. 바둑 유단자의 눈으로 예언한번 해보자. 자충수를 계속하고 있는 놈들의 패배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돌을 던지는 싯점은 언제일까? 사실 유단자즘 되어서 열집이상 진 바둑을 안 던지고 끝까지 버틴다면 무지 욕을 먹는다. 하물며 만방 지고있는 바둑을 끝내 안던진다면 말할 나위 있으랴. 바둑은 던질때 깨끗히 던져야 지고도 칭찬을 받을수 있는데 북한은 이미 던질때를 한참 놓치고 있다. 늦어도 20몇년전 종주국 쏘련이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중국이 사실상 공산주의를 내던지고 자본주의로 돌아섰을때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