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년! 올해도 몇일이 남지않았습니다.
올해를시작하며 작은 목표가 하나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가는 2010년이 더더욱 아쉬워집니다.
너무나좋아하는 골프! 언더를 기록하는 한해가되자.
그러나 아쉽게 1오버,2오버를 기록할뿐 이븐도 언더도 기록하지못했다.
가는시간이 아쉽고 다시 이목표로갈려면 너무많은시간을 투자해야하기에
(사실 연습은 거의하지않아 1년짜리20장쿠폰을 다사용하지도 못했으니...)
이런마음에 추운날씨에도 남은 몇 번에 경기는 무척 집중력을 가질려고 노력합니다.

대구인근 모골프장! 회원권이 있는 지인에 도움으로 가격부담이 적은골프장에
누구나 초대받고자하는자리에 친구와 그친구에직장후배와함께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구력이 오래된친구는 고질적인 훅성 드라이버로 제대로 맞으면 거리가 대단하다.
그러나 구력이 짧은 그후배는 모든샷이 슬라이스로 초보다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그런 모습이 보기딱했는지 친구는 그후배를 따라다니며 레슨을 해줄려고 노력하고
그후배 또한 묵묵히 들어주며 전반을마쳤다.
옆에서 듣기에 별 내용도 없는듯한 자신에 경험담을 레슨과 결부시키는 모습에
후배사랑이 느껴지지만 그말보다
골프책 한권선물하는 것이 더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했다.
후반전 들어 그늘집 들어가기전 내스코어를 체크하고 들어갈려는데
친구에 스코어보다 후배 스코어가 더 좋은 것이다.
그럼에도 그늘집에서 강의하는 녀석을보고 있노라니 우스운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화장실에서 마주친 나는 친구에게 한마디 해주었다.
야임마! 그입 다물고 니공이나 똑바로 잘쳐라! 왜?라고 묻는 친구에게
카트 가서 니 스코어를 보라고 애기해 주었다.
나머지 4홀동안 하키를 하는 친구를 보며 괜히 말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난다.

이제 남은 12월 마무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하나 집중할 힘없으면서 남탓하며 살아가지는 않는지...
내 자랑한다고 우쭐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남은 2010년 목표를향해 침착히 부딪치고 결과가 좋지않다면
게으른 내탓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누군가 불러준다면 한번이라도 더나가서 기회를 얻어야합니다.
2010년 가실 때 사람없으면 불러주십시요!
아무래도 2011년은 일좀 열심히 해볼랍니다.
그러기에 2010년 해치우고싶습니다.
남은 기간 모든분들에게 2010년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