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같은 경제 불황속에도 꿋꿋히 제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살고계실 동문 선후배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저는 재경동문회 기우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22기 배명은 이온데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시는 동문 선후배님들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997년 결성된 저희 재경동문기우회는 바둑을 좋아하는 재경 선후배들이 13년째 매달 모임을 가져오면서 재경동문 선후배들 간 교류의 한 가교가 되어왔으며, 2003년 에는 세계최대의 인터넷 바둑 사이트인 타이젬(www.tygem.com)에 대건동문동호회를 개설하여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건동문들과도 바둑을 통해 늘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모교 동문체육대회중 첫 동문 바둑대회를 탄생시킨 바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도에 처음 시작되었다가 4회를 넘기고 중단되었던 재경 대구경북지역고교동문 바둑대회를 2007년도에 부활시켜, 작년 6회대회를 16개 향토고교 9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 유수의 아마바둑대회로 키워온 주역도 바로 저희 대건 기우회 입니다. 본 대회를 조직적으로 육성, 주관하기 위해 2007년 참여고교 기우회 대표들의 모임인 재경대구경북 고교동문 기우연합회가 결성되었으며 본인이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7회대회(5월 31일 예정)에는 20개교 이상이 참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대회를 앞두고 본 연합회에서 주최사인 매일신문을 위해 구독자 확대 캠페인을 시작하여 고교별로 최소 10명 이상의 신규구독 희망자를 구하기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신문은 학창시절 저 역시 매일 반갑게 애독하던 신문이었는데 알고보니 모교와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신문 이더군요. 저 역시 작년에 매일신문이 본 대회 주최사로 합류하면서 관계자들을 자주 만나면서야 뒤늦게 알게된 사실 입니다. 또한 작년까지 사장을 맡으셨던 이용길 신부님 등 많은 동문들이 매일신문에서 일하고 있기도 하더군요. 요즘 안 어려운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언론사도 몇몇 유력 중앙지 외에는 다들 고전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래서 신문사 간 구독자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기 짝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 재경 향토민들의 대회를 주최하여 후원사를 구해주고 홍보 해주는 매일신문 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본 켐페인을 하게된 것입니다. 본 연합회를 저희 대건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이 켐페인에도 가장 많은 신규구독 희망자를 확보하는 학교가 될수 있도록 뜻있는 동문들의 도움을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희망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를 제출하면 되며 기한은 3월말 까지 입니다. 저의 아래 적은 이메일이나 핸드폰으로 연락주시면 되며 도움주신 동문님들은 서울 오실때 꼭 식사 대접 하겠습니다. 저의 사무실은 늠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