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동문가족체육대회를 준비하신 25기 후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 등록일
- 2007/10/15
- 작성자
- 정임표/23
- 조회수
- 1643
주관기님들의 엄청난 참여 인원과 그 결속력 그리고 세련된 유니폼, 격조 높은 팜플렛, 깔끔한 사회와 진행, 분위기를 업 시킨 흥겹고도 수준 높은 2부 행사, 전체 동문들에게 골고루 시상이 돌아가도록 한 배려, 많은 동문들을 마지막 까지 잡아두는 치밀한 진행, 원로선배기수에 대한 배려 등등은 물론 소소한 팻찰 하나하나에 까지
제한된 시간에 많은 것을 압축시켜 담아내려한 주관기의 마음 씀씀이가 시종일관 구석구석 베어 있었습니다.
문화란 어떤 단체나 국가가 지니고 있는 물질적 정신적 역량의 집합체입니다.
찬란한 문화란 무엇입니까. 인간정신이 완벽하게 물질을 지배하고 그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을 때 발휘되는 광채 입니다.
금번 제 29회 대건가족체육대회는 능히 만금의 재화를 희롱하는 높은 정신수준을 담아내었습니다. 모든 동문들에게 우리가 대건출신이란데 대해 자부심을 심어준 대회였습니다.
무한 시간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어떤 때는 문화적 암흑기가 있었는가 하면 어떤 시기는 찬란한 빛을 발하여 길이길이 후대에 까지 그 영향을 끼치게도 했습니다. 님들이 남기신 빛은 26기, 27기 28기 이렇게 전승되며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줄 것입니다. 씨를 뿌리는 자들은 그렇게 먼 날을 바로 내일인듯 바라보며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주관기수인 25기 동문들은 두고두고 충분히 자긍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입니다.
부족한 선배들은 25기와 같은 후배님들이 있기에 함께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거듭 25기 후배님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고 23기 졸업생 (전 총동창회 감사)
정임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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