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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 동창회 회장님(17 서 진홍) 따님입니다. -----------------------인용 글------------------ 서현진 앵커 "월드컵 소식 전하게 돼 신나요" 3월 4일부터 주말 MBC ’뉴스데스크’ 진행 맡아 - 서현진, 뉴스데스크, 미스코리아 출신 앵커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04년 MBC 합격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MBC 서현진 아나운서. 그가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발탁으로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그는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을 행운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면서 “빨리 기회가 와 얼떨떨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잘 떠는 편은 아닌데 ’뉴스데스크’ 앵커 오디션 전날에는 너무 생각을 많이 해 교통사고가 나기도 했어요. 앵커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정신이 없었지요. 월드컵 소식을 제가 전할 수 있다니 정말 신나요. 오랫동안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경환 아나운서국장은 서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미스코리아 출신이어서 연예, 오락 분야에 ’끼’가 있을 줄 알았는데 뉴스 진행에 대단한 능력이 있다”면서 “선입견을 완전히 깬 등장”이라고 칭찬했다. 성 국장의 말처럼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뉴스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 올랐다. 미스코리아와의 비교에 대해 그는 “앵커는 오래 전부터 되고 싶었고 이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미스코리아 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면서 “미스코리아 출신에 대한 일부 편견이 나를 더 노력하게 하는 채찍이 되고, 또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단 ’뉴스데스크’ 앵커로 잘 뽑았다는 말을 들어 스스로 자질을 증명해나가겠습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인 만큼 뉴스 진행을 잘하려고 오로지 뉴스에만 매달리면 오히려 딱딱하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상을 배워나가면서 더 큰 그릇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03.03 17:30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