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P>아 ! 얼마만 이었던가---</P>
<P>동기들을 찾아 그리도 애태웠던&nbsp; 세월들이&nbsp; 주마등처럼 </P>
<P>스쳐지나가고 이제는 고향을 찾는 나그네의 향수로</P>
<P>다가오는 푸근한 만남이 이리도 정겹게 느껴졌단 말인가---</P>
<P>&nbsp;</P>
<P>어제 그러니까 성탄절을 3일 앞둔 12월 22일.</P>
<P>부산의 대건고 24기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P>
<P>우리 모교의 자랑이자 부산동기들의&nbsp;자부심인 부산지검</P>
<P>제2차장 <STRONG><FONT size=4>노환균</FONT></STRONG>동기, 첨단 환경사업의 선두주자 <STRONG><FONT
size=4>장대수</FONT></STRONG> 동기,</P>
<P>건설자재 부문의 일인자 <STRONG><FONT size=4>김상도</FONT></STRONG> 동기, 부산문화계를 관리하고 </P>
<P>지도하는 동래구청의 <STRONG><FONT size=4>박상웅</FONT></STRONG>동기, 교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P>
<P><STRONG><FONT size=4>이근형</FONT></STRONG>동기, 문화사업체에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있는 </P>
<P><STRONG><FONT size=4>양윤성</FONT></STRONG>동기, 외항선 기관장으로 오랫동안 외유를하고 돌아온</P>
<P><STRONG><FONT size=4>김경수</FONT></STRONG> 동기, 부산의료원 CT실 실장인 <STRONG><FONT
size=4>권준철</FONT></STRONG> 동기, 그리고</P>
<P>한때는 잘나가다가 위암 수술로 꼬리를 팍내루고 휴양중인 <STRONG><FONT size=4>나</FONT></STRONG>.</P>
<P>&nbsp;</P>
<P>이른 저녁 시간 오리고기로 유명한 낙동강 오리알에서 푸짐한</P>
<P>메뉴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인근의 노래방으로 직행----</P>
<P>오랜기간 노래방문화의 혜택으로 저마다 노래실력은 프로급,</P>
<P>이근형동기의 익살스런 춤과 제스처는 저마다 배꼽을 찾기에 바뻤고,</P>
<P>간간히 이런 저런 학창시절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어느새 자정을 </P>
<P>마지하여&nbsp;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nbsp; 노환균 동기의 교가제창 제의로</P>
<P>노래방에서 힘찬 교가를 부르며 동기의 우애도 다지고 새로운 한해를 </P>
<P>기약 하기로 하였다. 새해 첫 행사로는 1월 10일 해운대 장산 야간 산행을</P>
<P>하기로 하며 그날을 손꼬바꼬바 기다리게 하였다.</P>
<P>대구 동문들의 활약상(특히 산악회)&nbsp;을 높이 평가하며 조금이나마&nbsp;흉내를</P>
<P>내어보자며 결속을 다지게 되었다. </P>
<P>모든 동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24기 동기회의 무궁한 발전을 빌어본다.&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