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시스템과 함께 동문 홈페이지를 개발한 조이비즈넷 대표입니다. 먼저 홈페이지 개편 문제로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 프로젝트의 개요는 현시스템(대건 동문)과 조이비즈넷(다른 동문)이 공동으로 두 개의 동문 홈페이지를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사장부터 실무책임자까지 동문이다 보니 애착을 너무 가져 개발 일정이 길어 졌고, 약속된 오픈 일을 맞추려고 충분한 검증 없이 오픈하다 보니 여기 저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유야 어쨌던 저희 책임이 크기에 진심으로 사과 드리는 바입니다. 현재 가장 큰 난제는 수 많은 기수 및 친목회 게시판의 이전입니다. 이 일에는 상당한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결국 비용으로 연결됩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이 프로젝트의 출혈로 힘든 상태인데 계속 여러 개발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송구스럽게도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자료만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대안으로 구 홈페이지의 도메인을 http://old.daegungo.net 으로 변경하여 가동 중이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페이지 상의 오류 문제입니다. 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둘러 오픈 했기에 오류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저희들 과실임을 인정하며, 빠른 시간 내에 조치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류 몇 개를 가지고 사이트 전체를 폄하 하지는 마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웹 사이트나 프로그램의 오류는 항상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완성 후 일정 기간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오류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상업 사이트들은 회원들에게 경품까지 걸며 오류찾기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한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관자가 뒤에 숨어서 나타나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오해와 연관되었기에 사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관자의 한 축을 담당하셨던 현시스템의 이재현 사장은 지금 중국 출장 중입니다. 출장 전 직원들에게 약속한 날짜에 프로젝트를 완료하라는 당연한 지시를 내리고 갔지요. 그런데 작업이 지연, 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약속한 날짜가 닥쳤습니다. 오픈할 것이냐 미룰 것이냐에 대해 고민은 했겠지만 직원들에게는 사장님의 지시가 우선 되었겠지요. 개발진영 내부의 판단 미숙이 원인입니다. 주관자라고 불릴 수 있는 분이 국내에 계시지 않아 커뮤니케이션에 차질이 발생하였던 것이니 다른 오해는 말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한편 동문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홈페이지 변경에 대한 안내가 부실하고, 변경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주관자인 동문회가 변경 안내문을 공지하도록 저희에게 요청할 수도 있지만, 홈페이지 운영 경험이 많은 저희가 먼저 안내해 드렸어야 했습니다. 홈페이지 전문업체도 깜빡 했던 문제를 동문회의 간부들께서 사전에 인식하시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하오니 잘못에 대해서는 저희를 질책해 주시고, 동문회에 대한 오해는 푸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 홈페이지는 동문회의 가치를 분석한 후 그 가치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한 결과 탄생하였습니다. 이 홈 페이지가 대건 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만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지요. 저희가 고민한 것은 시스템의 구성은 물론 운영방법까지를 포괄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활동이 우수한 동문과 소모임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 있습니다. 매월 우수 회원과 우수 소모임에 적절한 포상을 실시한다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재미와 더불어 활성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포상 등 이벤트 재원은 배너광고비를 통해 마련할 수 있습니다. 현시스템 이재현 사장님께서 귀국하시는 대로 이러한 운영관리 방안들을 설명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대건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이비즈넷 전상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