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25기/ 35주년 한라산등반대회
작성자 : 이헌문/25, 등록일 : 2011/06/17
===========================================진성태/25님의 글 입니다.
6월 11~12일 25기 동기들 60명이 제주도의 산과 바다를 걷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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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25기/ 35주년 한라산등반대회
작성자 : 이헌문/25, 등록일 : 2011/06/18
===========================================이헌문/25님의 글 입니다.
===========================================진성태/25님의 글 입니다.
6월 11~12일 25기 동기들 60명이 제주도의 산과 바다를 걷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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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교류전 리포트(까치산 대첩) |
| 작성자 |
hekla |
게시일 |
2013-04-22 |
조 회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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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개인 화창한 봄날 화곡동 샛별기원(까치산역 3번출구 도앙라비앙 타워6층)에서 거행된 대륜과와의 첫 교류전은 우리 대건기우회의 역사에 빛날 대첩으로 막을 내렸다.
대륜기우회 최고수 이용범 부회장의 기원개원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 대건-대륜의 첫 교류전은 근래 대구를 대표하는 새 명문으로 부상한 양교가 각 20명씩 총 40명의 선수를 총동원, 모교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 재경대구경북고교 교류전 사상 최대규모의 대회전이었다.
재경대구경북 고교동문전 10회중 4번 우승을 기록한 최강 대륜고와의 승부를 앞두고 최강 선수단을 동원하기 위해 수없이 동문회원들에게 전화를 해댔는데, 사실 하루전날 배창환6단/최삼열 5단/이재구3단/류병추 초단의 예기치 못한 전력이탈 소식을 접했을땐 눈앞이 캄캄해졌다. 대체전력을 확보코자 출전이 불투명했던 25기 손국헌, 28기 우건정, 32기 김형회/유승준 후배들에다 동기 정수동 2단 및 2기 장세린, 18기 허태영/정현태 선배님들께 재차삼차 통화했는데 이중에서 손국헌 후배가 어렵게 출전해주었고 김형회 후배가 지각했지만 출전해 2라운드부터는 합류할수 있어서 큰힘이 되었다.
남양주에서 동기산행중인 이한용 선배님으로부터 19기 동기1급고수 김정근 선배님 등과 함께있단 말씀듣고 긴급도움 요청하여 19기 선수 4분이 지원차 택시로 달려왔지만 아뿔사!! 강서구의 까치산이 아닌 저멀리 광진구의 아차산에 도착하신 관계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선배님들은 아차산역 전번 신년모임때의 차이기원에서 동기 대국으로 아쉬움을 달래셨다고 한다. 하여튼 선배님들의 마음만은 고맙게 받았습니다)
당초 20명이상 선수 출전시키기로 했는데 대국개시 시간 오후 3시에 우리도 20명밖에 오지 않았고 대륜도 20명뿐이라 결국 20:20명으로 진행키로 최종확정하고 대국을 개시하였다.
이날 우리 선수진용은 아래와 같았다.
조/순번-------성명/대건단급----1라운드--2라운드--3라운드
1장 (A조1번)--박종태 9단(21기)---승-----없음-------패(릴레이 바둑)
2장 (A조2번)--정재흥 8단(27기)---승-----없음-------패(릴레이 바둑)
3장 (A조3번)--임덕빈 7단(11기)---승-----없음-------패(릴레이 바둑)
4장 (B조1번)--이종기 6단(27기)---승-----없음-------승(릴레이 바둑)
5장 (B조2번)--이병식 6단(29기)---패-----없음-------승(릴레이 바둑)
6장 (B조3번)--김대우 6단(22기)---승-----없음-------승(릴레이 바둑)
7장(C조1번)---홍명호 6단(25기)---승------패--------패
8장(C조2번)---김동준 6단(29기)---승------승--------패
9장(C조3번)---조승래 5단(21기)---패------승--------패
10장(D조1번)--권태우 5단(22기)----패-----패--------승
11장(D조2번)--백주현 5단(27기)----승-----승--------패
12장(D조3번)--전석호 5단(32기)----승-----패--------승
13장(E조1번)--손국헌 5단(25기)----승-----승--------승
14장(E조2번)--김인영 4단(18기)----승-----패--------승
15장(E조3번)--김인태 2단(25기)----패-----패--------패
16장(F조1번)--배명은 3단(22기)----패-----------------
16장 교대-----김형회 5단(32기)-----------승---------승
17장(F조2번)--이윤필 2단(21기)----승-----패---------승
18장(F조3번)--여수용 2단(21기)----패-----패---------패
19장(G조1번)--김시한 1단(28기)----승-----승--------없음
20장(G조2번)--남명걸 2급(35기)----승-----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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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별 승패-------------------15승5패--7승7패--9승9패 (도합 31승 21패 대건승리)
양교 1~20장이 차례로 도열하여 맡붙은 긴장된 1라운드의 결과는 뚜껑을 열고보니 15승 5패로 대건의 대승- 우리는 최고수간의 대결인 A조에서 박종태-정재흥-임덕빈 트리오가 대륜의 최강 김정환-이용범-안기준을, 또 최하위조 G조에서 김시한 초단-남명걸 2급이 모두 이겨 상하위 랭커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대승을 이루었다. 그간 대건의 괄목한만한 진전이 여실히 드러난 한판이었다.
A,B조는 릴레이 바둑 관계로 빠지고 C조 이하만 동일 조내 상대를 바꿔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결과에 쇼크를 받은듯 전열을 정비한 대륜이 의외로 힘을 발휘, 시종 앞서갔으나 우리 G조 무서운 하수들이 2승을 보태 끝내 7승 7패 빅으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3라운드-
6월 바둑TV고교동문전 출전을 대비해 동일규칙으로 진행된 릴레이 바둑, A조에서는 우리가 박종태(초반담당)-정재흥(중반담당)-임덕빈(마무리담당)이 나서 대륜의 이용범-김정환-안기준 오더와 맞붙어 패하고 말았지만, 릴레이 바둑 B조에서는 이종기-이병식-김대우 순으로 대륜의 서홍직-곽병호-이철우와 맡붙어 승리하여 균형을 이루었다.
사실 1라운드에서 크게 뒤진 대륜으로선 3라운드 릴레이바둑 두판을 모두 가져가 6승을 확보해야 실날같은 역전의 희망이 있는데, 양교가 3승씩을 나눠가짐으로서 사실상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우리는 C조 이하 개인전에서도 초반에 C조3명 모두가 패하는등 계속 밀렸으나 막판에 추격, 기어이 6승6패로 따라잡아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타이스코어로 비김으로서 총전적 31승 21패로 10승차 대승으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날 승전은 그간의 모범적인 모임활동의 결실이지만 특히 전승을 기록한 손국헌 5단(3전전승), 이종기 6단(릴레이 포함 2전전승), 김대우 6단(릴레이 포함 2전전승), 김시한 초단(2전전승) 남명걸 2급(2전전승)의 공이 컷다.
2000년대 중반 잠시 나왓다가 그후 얼굴을 볼수없었던 손국헌(25기) 회원은 타이젬에서 5~6단을 오르내리는 고수라고 하는데, 앞으로 우리전력에 크게 한몫할 존재로 보인다.
오후 6시반경 대국을 모두 종료하고 성적발표가 있은후 (승리교 대건은 기료만 부담/대륜이 합동회식비 부담) 동일건물 옥상 스카이라운지의 식당에서 합동회식을 가지며,근래 새정부에 합류한 대건 이동필 장관, 곽상도 민정수석, 김정행 대한체육체육회장에 대한 덕담 등을 나누며 동향 향우들간의 친선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양교 기우회 조승래 회장(대건고21기)과 홍기범 회장(대륜고19기)은 건배사를 통해 대구지역의 명문 양교가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재경대구경북기우연합회에서 그에 걸맞는 역할을 충실히 할것을 다짐하셨고, 다음주 29일 대수술(간이식)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본 대회전을 축하하기 위해 오셔서 우렁찬 음성으로 건배해주신 유명재 재경대구경북기우연합회장(계성고) 에게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격려박수가 퍼부어졌다.
우리 송홍석/박지훈 사범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진진님, 박영근(성광고) 연합회원도 함께하여 응원해주셨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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